금을 팔러 가기 전 집에서 해 둘 준비와 매장에서 확인할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 금 팔때 준비, 금 팔기 전 할 일, 금 확인 방법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금 팔기 전 확인 — 내 금이 몇 K인지 매장 측정으로 확인하는 순서.
10.13 12:52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금 팔기 전 확인은 매장에 가기 전에 집에서 시작됩니다. 서랍 속 장신구를 꺼내 어떤 물건이 있는지 살피고, 팔 것과 남길 것을 먼저 정해 두면 매장에서 시간이 줄어듭니다. 준비 없이 한꺼번에 들고 가면 설명을 듣는 동안 무엇을 팔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금 팔때 준비의 첫 단계는 팔 물건을 고르는 일입니다. 가족에게 의미가 있는 물건, 다시 쓸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따로 두고, 끊어진 목걸이나 한 짝만 남은 귀걸이처럼 쓰지 않는 물건을 팔 목록에 올립니다. 이렇게 나눠 두면 매장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일도 줄어듭니다.
반지, 목걸이, 팔찌, 귀걸이를 각각 다른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두면 측정할 때 순서가 깔끔해집니다. 작은 귀걸이 침이나 고리는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따로 작은 봉투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봉투 겉에 물건 종류와 개수를 적어 두면 매장에서 확인할 때 대조하기 편합니다.

돋보기나 휴대폰 확대 기능으로 반지 안쪽, 목걸이 잠금장치 근처를 보면 숫자나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인이 보이는 물건과 보이지 않는 물건을 나눠 두면 매장에서 어떤 물건을 더 주의 깊게 측정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기 쉽습니다. 각인 해석은 측정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보석이 박힌 반지, 진주가 달린 귀걸이, 가죽 줄이 달린 펜던트처럼 금이 아닌 부분이 있는 물건은 따로 표시해 둡니다. 이런 부분을 빼고 무게를 재는 방식은 매장마다 다르므로, 빼서 가져갈지 그대로 맡길지 미리 생각해 두면 매장에서 결정이 빨라집니다.
다이아몬드나 유색 보석이 박힌 반지를 팔 때는 보석을 빼서 돌려받을 수 있는지 매장마다 다릅니다. 보석을 따로 간직하고 싶다면 측정 전에 그 뜻을 먼저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석을 빼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주방 저울이나 소형 전자저울이 있다면 종류별로 대략적인 무게를 적어 두는 것도 금 팔기 전 할 일입니다. 집 저울은 정밀하지 않으므로 참고용일 뿐이지만, 매장에서 잰 무게와 크게 다르면 그 이유를 물어볼 근거가 됩니다. 무게는 그램으로 적고 돈으로 함께 바꿔 둡니다.
한 돈은 3.75그램입니다. 집에서 적은 그램 숫자를 3.75로 나누면 돈 단위로 바꿀 수 있고, 반대로 돈에 3.75를 곱하면 그램이 됩니다. 매장에서 어떤 단위로 이야기하든 바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두 단위를 함께 적어 가면 계산서를 볼 때도 도움이 됩니다.
영수증, 보증서, 구입한 곳의 이름이 적힌 상자가 남아 있다면 함께 챙겨 갑니다. 구입 기록이 매입 금액을 바꾸지는 않더라도 언제 어떤 물건을 샀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고, 매장에서도 물건을 파악하기가 쉬워집니다. 기록이 없어도 측정으로 확인하면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을 팔 때 신분증을 확인하는 매장이 많습니다. 거래 기록을 남기기 위한 절차이므로 방문 전에 신분증을 챙겨 두면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가족 물건을 대신 팔러 가는 경우에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매입 금액은 그날의 금 시세를 바탕으로 정해지므로, 매장에 가기 전에 그날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보고 가면 설명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매장 매입가는 시세에 매장 기준이 더해져 정해지므로, 공개 시세와 금액이 똑같지 않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어야 합니다.
금 팔기 전 확인에서 중요한 것은 매장이 순도를 어떻게 확인하는지입니다. 금분석기 같은 비파괴 측정 장비를 갖춘 매장은 손님 앞에서 물건을 올려 함량을 숫자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측정 방식을 물어보면 결과를 어떻게 확인하게 될지 미리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면 측정을 눈앞에서 해 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물건이 어디서 어떻게 재어지는지 직접 보면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저울과 분석기 화면을 함께 보면서 물건마다 무게와 순도를 확인하면 나중에 계산서를 볼 때도 숫자를 하나씩 맞춰 볼 수 있습니다.
14K, 18K, 순금이 섞여 있으면 측정 결과에 따라 다시 나눠서 각각 무게를 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순도가 다른 금을 한꺼번에 달면 낮은 쪽 기준으로 계산될 수 있으므로, 손님이 먼저 따로 재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금 팔때 준비의 하나로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측정이 끝나면 물건별 순도와 무게를 휴대폰 메모나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결과지를 출력해 주는 매장이라면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록이 있으면 집에 돌아가 다시 생각할 때도 숫자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고, 나눠서 팔 때도 어떤 물건을 이미 팔았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최종 금액을 들었을 때 순도와 무게가 각각 얼마로 적용됐는지, 금이 아닌 부분은 어떻게 뺐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계산 방식은 매장마다 다르므로 정답이 하나는 아니지만, 어떤 기준으로 계산했는지 설명을 들으면 결과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모두 갖춰집니다.
측정 결과와 금액을 들은 뒤 바로 팔지 않고 돌아와도 괜찮습니다. 비파괴 측정은 물건을 상하게 하지 않으므로 확인만 하고 다른 날 결정해도 됩니다. 여러 물건 중 일부만 파는 것도 가능하니, 결과를 보고 팔 물건을 다시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져간 물건을 한 번에 모두 팔 필요는 없습니다. 측정 결과를 본 뒤 쓰지 않는 물건만 먼저 팔고, 의미가 있는 물건은 다시 가져와도 됩니다. 나눠서 팔 계획이라면 이미 판 물건과 남은 물건을 봉투별로 구분해 두고, 물건마다 받은 순도와 무게 기록을 함께 보관해 두면 다음 방문 때 편합니다.
정리하면 팔 물건 고르기, 종류별로 나누기, 각인과 금이 아닌 부분 살피기, 집에서 대략 무게 적기, 신분증과 구입 기록 챙기기, 그날 시세 보기, 측정 방식 확인하기가 금 팔기 전 할 일입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매장에서 훨씬 차분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종류별로 나눈 물건이 기본이고, 구입 기록이 있으면 함께 가져가면 좋습니다.
집 저울은 참고용이므로 차이가 크면 매장 저울 앞에서 다시 달아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다르므로 측정 전에 보석을 돌려받고 싶다고 먼저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됩니다. 측정 결과를 기록해 두고 손님이 원하는 날 결정하면 됩니다.